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포어스트만 콰르텟 정기연주회
막스 리히터:레볼루션
[공연소식]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모차르트 전곡 연주 시리즈
▲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모차르트 전곡 연주 시리즈 = 실내악단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가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의 9번째와 10번째 공연을 각각 다음 달 5일과 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연다.

5일 공연에서는 지휘자 랄프 고토니와 함께 모차르트 교향곡 9, 12, 29, 39번을 연주하며 플루티스트 김유빈의 협연으로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1번을 들려준다.

전곡 연주 시리즈의 마지막 무대가 될 8일 공연에서는 교향곡 10, 20, 30번과 41번 '주피터'로 관객과 만난다.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협연하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3번도 무대에 오른다.

KCO의 모차르트 교향곡 전곡 연주 시리즈는 모차르트가 남긴 교향곡 46곡을 10차례에 걸쳐 모두 연주하는 기획 공연이다.

2019년 12월 처음 시작해 코로나19로 1년 여 간 중단된 뒤 올해 재개됐으며 다음 달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공연소식]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모차르트 전곡 연주 시리즈
▲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 지휘자 김재원이 이끄는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다음 달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정기연주회인 이번 무대에서는 러시아의 거장 작곡가 3인인 글린카,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의 곡이 연주된다.

글린카의 대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으로 문을 연 뒤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을 들려준다.

지휘자 김재원이 지휘봉을 잡고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자로 나선다.

위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20년 전 세계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는 단원과 젊은 연주자들이 모여 만들어진 관현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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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어스트만 콰르텟 정기연주회 = 현악4중주단 포어스트만 콰르텟이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정기연주회를 연다.

베토벤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는 베토벤의 현악4중주곡 8번을 연주하며 작곡가 바크리가 베토벤을 오마주해 작곡한 '오마지오 아 베토벤'을 국내 초연으로 선보인다.

2004년 독일에서 창단한 포어스트만 콰르텟은 바이올린 고성헌, 이현애, 비올리 김재윤, 첼로 김용식으로 구성된 중견 현악4중주단이다.

[공연소식]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모차르트 전곡 연주 시리즈
▲ 막스 리히터:레볼루션 = 현대음악 작곡가 막스 리히터의 대표곡을 선보이는 '막스 리히터:레볼루션' 공연이 다음 달 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연주단 오케스트라 디 오리지널과 지휘자 아드리엘 김,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이 무대에 올라 동시대적인 클래식 음악 장르인 네오클래식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막스 리히터의 대표작 '비발디 사계 리콤포즈드'와 '온 더 네이처 오브 데이라이트(On the Nature of Daylight)' 등을 들려주며 또 다른 네오클래식 작곡가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프리마베라'도 연주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