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를 앞둔 12일 서울 서초구청 광장에서 '설맞이 서초 직거래 큰장터'가 열린 가운데 시민들이 지역 특산품들을 구경하고 있다. 직거래 장터는 유통단계를 축소해 시중 가격보다 저렴할 뿐 아니라, 품질은 우수한 지역 특산품들을 선보이는 장터로 12~13일 이틀간 열린다.
남미 페루에서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혼란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지금까지 40여 명이 숨졌다. 페루 검찰은 집단학살과 살인 등의 혐의로 디나 볼루아르테 대통령과 알베르토 오타롤라 총리에 대한 예비조사를 명령했다. 10일(현지시간) 페루 의원들이 내각 신임투표를 요청하기 위해 의회에 출석한 오타롤라 총리(맨 왼쪽)를 비난하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항의하고 있다.EPA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설 명절을 앞둔 11일 대구를 방문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전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인근 거주 어르신 120여 명에게 급식 봉사를 했다. 오후엔 서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덕담을 나누고 한복과 음식 등을 구입했다. 서문시장은 김 여사를 보기 위해 몰려든 시민 수백여 명으로 북새통을 이뤘다. 김 여사가 시장 내 한 점포를 방문해 어묵을 먹으며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뉴스1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3주째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이어져 10일(현지시간)까지 16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북극의 찬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기는 저기압성 폭풍인 ‘폭탄 사이클론’과 수증기가 띠 모양으로 움직이며 폭우를 일으키는 ‘대기의 강’ 현상이 원인이다. 이날 캘리포니아주 머세드의 주택과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