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3주째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겨울 폭풍이 이어져 10일(현지시간)까지 16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커지고 있다. 북극의 찬 기류와 습한 공기가 만나 생기는 저기압성 폭풍인 ‘폭탄 사이클론’과 수증기가 띠 모양으로 움직이며 폭우를 일으키는 ‘대기의 강’ 현상이 원인이다. 이날 캘리포니아주 머세드의 주택과 차량이 물에 잠겨 있다.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