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7K 일시 반납…"연준 매파 발언·테더 숏 베팅 의혹 등 영향"
비트코인(BTC) 1만7000달러 선이 일시 붕괴됐다.

지난 화요일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후 일시적으로 1만8000달러 선도 넘어섰던 비트코인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CPI 발표 이후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ed)가 내년 예상 금리가 5.1%에 달할 것이라는 등 매파적 발언을 쏟아낸 것과 오늘 블룸버그가 보도한 일부 헤지펀드의 테더 공매도 베팅 등 다양한 요인이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비트코인은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18시 16분 경 1만6950달러까지 급락했으나 현재 소폭 반등해 1만7050달러 선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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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