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일신작곡상에 작곡가 송상…29일 위촉 신작 초연
일신문화재단은 2022년 일신작곡상 수상자로 작곡가 송상(51)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일신작곡상은 일신문화재단이 국내 현대음악 창작 지원을 위해 2011년 제정한 상이다.

올해 수상자인 송상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컬럼비아대 철학 박사, 예일대 로스쿨 법무 박사 과정을 마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SD) 작곡 박사 과정 중에 있다.

2013년과 2014년 국제현대음악협회(ISCM) 국제음악제에 입선하며 주목받았으며 미국 하버드대 산하 프롬 음악 재단이 주관하는 음악 위촉 프로그램인 '프롬 커미션'에 선정되어 신작 위촉을 받았다.

송상의 일신작곡상 위촉 신작 '디옵트리케(Dioptrice)'는 오는 29일 서울 용산구 일신홀에서 열리는 '일신프리즘콘서트'에서 연주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