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 총회(FSB plenary)에서 FSB는 최근 디파이 부문이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관련 모니터링 프레임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8일 뉴시스에 따르면 FSB 회원국들은 최근 FTX 사태 등 가상자산 시장의 혼란이 금융안정성에 미치는 위협은 아직까지 제한적이나, 기존 금융시장과의 연계가 강화되면서 전체 금융시스템으로의 위험전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공감했다.이를 위해 가상자산 규제 및 감독을 위한 글로벌 프레임워크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장에 참석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회원국들과 글로벌 금융시장, 기후변화 등과 더불어 가상자산(암호화폐)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김 부위원장은 FSB가 추진중인 가상자산 규제 관련 국제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국은 투자자자금 보호, 불공정거래 방지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한 필수사항을 우선 입법화하고, 국제기준 가시화시 이를 반영한 시장질서 규제를 추가하는 단계적 규제전략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한편 FSB는 ▲금융시장 모니터링 ▲비은행금융중개(NBFI) 회복력 ▲가상자산 시장·활동 규제 ▲국경간 결제 등을 우선순위로 설정해 내년 업무를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안정위원회(FSB), 디파이 모니터링 프레임워크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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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블루밍비트 기자 sheep@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