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노벨평화상 22주년 기념식' 8일 연세대서 열려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2주년 기념식이 8일 오후 2시 서울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에서 열린다.

전남도가 후원하고 김대중평화센터, 연세대 김대중도서관,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김대중 기념사업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에는 권노갑 김대중 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전·현직 국회의원, 시민단체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새로운 갈등과 대립의 국제·남북관계에서 우리가 가야 할 평화의 길'을 주제로 양재진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장의 인사말과 김성재 김대중 노벨상기념관 이사장의 개회사, 김진표 국회의장과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의 축사, 송민순 전 외교부 장관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김대중의 평화정신과 국민통합, 동아시아 평화와 남북관계의 미래에 대해 류상영·배종윤 연세대 교수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7일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22주년을 축하하며 김대중 대통령의 숭고한 민주, 인권, 평화 정신을 계승하고 세계만방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