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AM /사진=하이브 제공
&TEAM /사진=하이브 제공
하이브가 선보이는 첫 일본 그룹 &TEAM의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TEAM(케이, 후마, 니콜라스, 의주, 유마, 조, 하루아, 타키, 마키)은 오는 7일 데뷔 앨범 '퍼스트 하울링 : 미(First Howling : ME)'를 발표한다.

&TEAM의 데뷔를 위해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방탄소년단,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과 협업한 하이브 최강 작가진이 총출동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안무가 Lookfam, 이노우에 사쿠라, Sorah Yang 등이 한 팀이 되어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선공개된 타이틀곡 '언더 더 스킨(Under the skin)'은 감정을 벅차오르게 만드는 음악과 드라마틱한 안무 구성이 인상적이다. 일본 주요 음원 사이트인 라인뮤직의 주간차트(집계기간 11월 23~29일) '톱 10'에 진입했다.

뮤직비디오는 영화 같은 연출과 뛰어난 영상미로 관심을 모으면서 니혼TV, 후지TV, TBS 등 일본 지상파에서 집중 보도됐다. 공개 당일 6개 국가/지역의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동영상 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일본에서는 최고 8위까지 올랐다.

하이브의 성공 노하우가 집약된 &TEAM은 일본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데뷔 쇼케이스는 오는 8일 오후 8시 25분 1만 명 규모의 일본 도쿄 체육관에서 개최되며,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서 전 세계 동시 생중계된다.

그간 하이브의 신예 아티스트는 데뷔 소식 만으로도 한국, 일본,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아왔다. 데뷔곡 뮤직비디오 공개 당일 아시아를 넘어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지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상위권에 &TEAM 관련 키워드가 진입했고, 페루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거머쥐기도 했다.

&TEAM은 첫 공식 콘텐츠였던 데뷔 트레일러부터 압도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데뷔 프로모션 기간에 113종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 아홉 멤버는 폭넓은 콘셉트 소화력과 소년미를 드러냈다. '하이브표 칼군무'가 담긴 퍼포먼스 뮤직비디오와 안무 영상은 6일 오전 8시 기준 각각 200만, 110만 뷰를 기록 중이다.

지난 3일에는 일본 유명 음악방송 '베스트 아티스트(Best Artist) 2022'에 출연해 '언더 더 스킨' 무대를 처음 선보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