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함마드 빈살만/ 출처= 연합뉴스
무함마드 빈살만/ 출처= 연합뉴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방한 기간 대면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17일(현지시간) 사우디 국영 통신사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서울을 떠나면서 윤 대통령에게 보낸 전보에서 "저와 대표단을 환영하고 후하게 대접해준 윤 대통령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고자 한다"고 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우리는 대화를 통해 양국의 강력한 관계를 공고히 했고, '한·사우디 비전 2030'의 틀 속에서 양국 국민의 이익에 봉사하는 방향으로 모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공통의 바람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며 "한국과 친절한 한국 사람들이 계속 발전하고 번영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빈 살만 왕세자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0시 30분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 오후 8시 30분께 출국하기까지 20시간가량 머물며 한국의 주요 정·재계 인사를 면담했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