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청진동에 있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정진호 세종 대표변호사, 송현주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그룹장.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청진동에 있는 법무법인 세종에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 왼쪽부터 정진호 세종 대표변호사, 송현주 우리은행 투자상품전략그룹장.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법무법인 세종과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18일 서울 청진동 세종 사무실에서 업무협약식을 열고 우리은행의 상속·증여 신탁상품 가입 고객을 위한 법률자문 서비스 제공 및 상품 마케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은행과 세종은 자산 승계 때의 신탁 활용 방안과 법률적 고려 사항에 관한 세미나를 열어 고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융시장에 시니어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후의 자산 설계를 고민하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고객에게 적합한 상속·증여 관련 신탁상품과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산가들이 후대에 분쟁 없이 자산을 물려줄 수 있도록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