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2조1022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에 비해 7719억원(6.8%) 늘어난 규모다. 세입은 지방소비세 4268억원, 레저세 406억원 등 지방세 수입이 전년 대비 4801억원(13.7%) 늘었고,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수입도 5573억원(8.3%) 확대됐다.

예산안의 주요 사업은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4476억원, 교통망 확충 및 관광문화 기반 확대 1조2129억원, 도민 안전 강화와 두터운 복지 5조4833억원, 쾌적한 환경 및 넉넉한 농산어촌 조성 2조345억원 등이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