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BTS 콘서트에는 1300명 경찰 배치, 이태원엔 고작 1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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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관련 사전 대비 미흡했다는 지적 이어져

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전문가들은 서울에서 발생한 압사사고를 분명히 피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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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불과 몇 주 전 이태원에서 정부가 후원하는 지구촌 축제가 열렸을 때와 달리 핼러윈 참사 당일에는 차량 통제나 보행자를 안내하는 폴리스라인이 없었다"고도 밝혔다.
NYT는 한국 경찰이 "군중이 통제를 벗어나지 않도록 세심한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유명하다"고도 언급하면서 "지난 29일에는 이러한 일(세심한 계획)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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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 뉴사우스웨일스대 밀라드 하가니 교수는 NYT를 통해 "정부는 밀집된 곳에서 이뤄지는 각종 행사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 사건은 절대적으로 피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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