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최고 수준 교정 서비스 위해 노력해달라"
법무부, 제77주년 교정의날 행사…39명 포상
법무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 지하 대강당에서 '제77주년 교정의날' 기념식을 열고 교정행정 유공자들을 포상했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27년간 120회에 이르는 불교 행사를 열어 2만8천83명에 이르는 수용자 심성 순화에 기여한 황우종 대전교도소 교정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정신질환 수용자 원격진료시스템을 확대 운영하는 등 수용자 의료처우 향상에 노력한 정병헌 서울지방교정청장은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9명의 교정행정 유공자가 포상을 받았다.

윤석열 대통령은 격려 영상에서 "교정공무원은 자유·인권·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선진 교정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이라며 "근무환경과 처우 개선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국민들께 세계 그 어떤 나라보다 높은 수준의 교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 장관과 신용해 교정본부장을 비롯해 이태희 대한민국재향교정동우회장, 이수정 교정개혁위원장, 최불암 제로 캠프 이사장 등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법무부, 제77주년 교정의날 행사…39명 포상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