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밤고개 유흥가' 문화복지공간으로 거듭난다

과거 '방석집'으로 불리는 유흥업소가 밀집했던 청주시 청원구 내덕1동 밤고개가 문화복지공간으로 거듭난다.

26일 청주시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96억원을 들여 이곳에 덕벌나눔허브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축된다.

다목적 공간과 동아리실, 회의실, 텃밭 요리실 등을 갖춘다.

시는 또 이 센터 인근 유흥업소 건물 6개동을 리모델링해 공예·공방 거리로 만들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