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경기도 금정중 등 52곳 우수도서관 포상
문화체육관광부는 2022년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결과를 거쳐 선정된 우수도서관 52곳에 정부 포상 등을 수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수상 대상 도서관은 대통령 표창 2곳, 국무총리 표창 6곳,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표창 6곳, 문체부장관 표창 33곳, 특별상 5곳 등 모두 52곳이다.

최우수도서관인 대통령 표창은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과 경기도 금정중학교가 받는다.

대구 2·28기념학생도서관은 학생 밀착형 독서 특성화 프로그램과 학교 교육과정 지원 연계 프로그램 등 대구지역 학생을 위한 특화도서관으로써 미래인재 양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정중학교는 미디어 리터러시 독서교육 활동, 학교도서관과 6개 교과의 협력 수업, 학년별 독서 토론대회 개최 등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뒷받침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공공도서관 부문 서울특별시교육청강동도서관·동대문구정보화도서관·구립은평뉴타운도서관·중랑숲어린이도서관 등 4곳과 학교도서관 부문 서울 송곡여자고등학교, 병영도서관 부문 육군기록정보관리단이 받는다.

문체부는 2008년부터 도서관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도서관을 격려하고자 전국 도서관 운영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는 공공·학교·병영·교도소·전문도서관 등 5개 분야에 2천727곳이 참여했다.

포상 수여식은 1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9회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