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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록 구청장은 노무현 의전 담당 출신…"주거·일자리·교통 늘려 인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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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전남 고흥 출신으로 연세대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당시 연세대 부총학생회장을 지냈다. 1995년 국회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노무현 대통령 당시 청와대 의전담당 행정관을 지냈다. 이 시기 대통령 해외순방 행사 최초의 비외교관 출신 총괄책임자라는 독특한 이력을 추가하기도 했다. 제8, 9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낸 뒤 2018년 민선 7기 노원구청장으로 당선됐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오 구청장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펼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폭염 대책의 하나로 시원한 생수를 나눠준 ‘힐링냉장고’가 대표적이다.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노원을 방문했다. 이뿐 아니다. 그늘 없는 하천변에서는 ‘힐링 양산 대여’ 서비스, 겨울이면 버스 정류장 의자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온열의자’를 가동했다. 코로나19 때는 마스크를 나눠줬고, 야간 세무 상담실을 운영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그는 “구민이 제일 실감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노원구 인구가 줄고 있는 것이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라고 했다. 오 구청장은 “한때 64만 명에 달하던 인구가 51만 명으로 줄었다”며 “인구 감소는 도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기 때문에 큰 위기”라고 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주거, 일자리, 교통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촉진, 바이오 단지 구축과 함께 동북선 경전철 개통, GTX-C노선 착공 등 교통망을 확충하는 데 구의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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