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경, SBS ‘낭만닥터 김사부’ 시즌 3 출연…“기다려 주신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드라마, 영화, 광고 등 다방면에서 대체불가 매력으로 자신만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배우 이성경이 차쌤으로 컴백한다.

소속사 측은 15일 “이성경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출연을 확정 짓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앞서 방영된 두 시즌 연속 최고 시청률 27%를 넘는 큰 사랑을 받으며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이성경은 수술실 트라우마를 지닌 흉부외과 2년 차 펠로우 차은재 역으로 지난 시즌 2에 합류했다. 이성경은 실수투성이 초보 의사였지만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고군분투하며 진짜 닥터로 거듭나는 은재의 성장 과정을 특유의 섬세한 내면 연기를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다.

시청률 고공행진에 일조한 이성경은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통해 2020년 S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특별한 성과와 존재감을 입증했기에 시즌 3 출연에 대한 의미가 더욱 깊다.

지난 시즌에서 이성경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던 '돌담즈' 한석규, 안효섭과 다시 뭉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와 시너지를 예고, 이들이 펼칠 새로운 에피소드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이성경은 “시즌 3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많은 분들의 애정과 마음이 모여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다. 기다려 주신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첫 촬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 '닥터스', '별똥별', 영화 '걸캅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스펙트럼을 거침없이 넓혀가고 있는 이성경이 어떤 차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