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장·단편 영화 11편 상영…개막작 '공백' 등 단편 3편
음악과 춤 어우러진 '加 오타와 한국영화제' 27일 개막
'제5회 캐나다 오타와 한국영화제'가 27일(현지시간) 현지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다.

'음악과 춤'을 주제로 10월10일까지 장·단편 영화 11편을 선보인다고 문화원은 13일 밝혔다.

개막작은 '공백'(감독 신시정·2021년 작), '리코더 시험'(감독 김보라·2011년 작), '레버'(감독 김보영·2018년 작) 등 3편의 단편 영화로 선정됐다.

이준익 감독의 '변산', 김태용 감독 '꼭두 이야기', 박흥식 감독의 '해어화'는 28일, 29일, 10월 2∼3일 동안 바이타운 시네마에서 오프라인으로 감상할 수 있다.

10월 1∼10일 온라인 상영회도 열린다.

개막작과 오프라인 상영작을 포함해 '시간의 춤'(감독 송일곤), '신의 딸은 춤을 춘다'(감독 변성빈), '더 박스'(감독 양정웅), '난 공주, 이건 취미'(감독 정지운) 등을 볼 수 있다.

캐나다 현지 관객을 위한 감독과의 대화도 10월 4일, 6일, 7일 진행된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지만, 사전등록해야 한다.

영화제 공식 일정, 상영작 정보, 관람 방법은 공식 홈페이지(kccincanad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