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용량 버켓과 첨단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 적용
-EU 스테이지 5 기준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 탑재

볼보그룹코리아가 1일 초대형 100톤급 크롤러 굴착기 EC950F를 국내 출시했다.
볼보그룹코리아, 100톤급 크롤러 굴착기 'EC950F' 판매

EC950F는 볼보건설기계코리아 굴착기 라인업 가운데 가장 큰 초대형 제품이다. 한국 소비자 요구사항을 최대한 반영하고 국내 다양한 현장에서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완성했다. 그 결과 플래그십에 걸맞은 탁월한 생산성과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EC950F는 기존 초대형 굴착기 라인업에서 가장 큰 제품이었던 80톤급 굴착기 EC750E의 최대 버켓용량 보다 약 1.3배 크다. 또 가장 많이 판매되는 5톤급 굴착기 EC60E 프로보다는 40배 큰 버킷을 가졌다.

이와 함께 첨단 전자식 유압 제어 시스템과 낮은 RPM에서도 고출력을 실현할 수 있는 효율 최적화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석/광산 같은 가혹한 작업환경에서도 손실 없는 파워와 속도로 최적화된 작업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EC950F에는 EU 스테이지 5 기준의 친환경 엔진을 장착하고 배기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적용해 국내 모든 대형건설기계 중 가장 앞선 환경 기준을 충족시킨다.

EC950F는 운전자 편의도 키웠다. 첨단 내구설계 기법을 도입해 장비에 가해지는 작업 충격을 최소화하고 장비 수명을 극대화했다. 또 360도 시야를 제공하는 볼보 스마트 뷰를 장착해 장비 주변 가시성을 높일 수 있다. 낙하물로부터 캡 전면과 상부를 보호하는 낙하물 보호 장치로 내구성 및 안전성도 높였다.

이 외에 GPS 첨단 텔레매틱스 기반 장비관리통합 솔루션인 볼보 케어트랙을 표준 장착했다. 장비 위치 정보와 가동 현황, 주요부품 상태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볼보 커넥티드 서비스를 이용해 효율적인 장비 유지보수가 가능하다.

임재탁 볼보건설기계 국내영업서비스 부문 사장은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 목소리를 반영해 우수한 제품력과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