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10월 20~21일 안동에서 글로벌 K-스토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전통 한옥 리조트인 구름에서 국내외 유명 스토리 작가, 제작자, 방송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사, 한류 스토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하는 행사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작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신의 선물 14일(SBS방송)’의 최란 작가, ‘찬실이는 복도 많지’의 김초희 감독,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영채널 ENA 윤용필 대표 등이 토크쇼에 참석해 작품 기획, 집필, 방송 과정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국내 대표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의 최종일 대표가 글로벌 애니메이션 뽀로로, 타요버스를 사례로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창작 과정에 대한 특강도 한다.

안동=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