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최적입지" 전남 솔라시도 기업도시 투자유치 팸투어
전남 해남·영암 기업도시 '솔라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주택분양·관광홍보 등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홍보 팸투어가 29일 열렸다.

팸투어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의 발전 가능성과 개발 방향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지구별 개발 콘셉트에 맞는 투자유치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까지 계속되는 팸투어에는 건설업·호텔업·대형 주택사업자 등 투자유치에 영향력이 있는 관계자와 기업체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솔라시도대교(2공구 현장사무실) 브리핑을 시작으로 구성지구 솔라시도CC 홍보관, 산이정원, 태양광발전소, 태양의 정원, 상공리 전망대 등을 살펴봤다.

또 삼호지구 영암 사우스링스 사업지, 삼포지구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F1홍보관, 영암카트경기장,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등도 답사한다.

김차진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솔라시도 3개 지구별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도시 개발과 기업도시 투자촉진 등을 위해 수도권 소재 기업과 적극적으로 상호 교류하고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솔라시도는 구성·삼호·삼포지구로 나눠 개발 중이다.

구성지구는 태양광발전단지(98MW), 태양의 정원, 골프장 18홀을 완공해 운영하고 있다.

정원형 스마트 블루시티 조성을 위해 복합문화공간 산이정원과 선도 주택단지, 유럽마을 테마파크를 조성 중이다.

친환경 재생에너지 산업벨트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등을 추진하고 있다.

삼호지구는 골프장 45홀 개장과 골프장 중심의 관광레저 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국민생활형 골프 훈련시설인 제3골프장 18홀을 조성한다.

골프장 주변의 정원과 페어웨이 빌리지 건립을 위한 부지 조성공사도 계획 중이다.

그동안 답보상태였던 삼포지구는 지난해 6월 목포도시가스를 신규 투자자로 확보했고, 2단계 2차 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개발계획 변경을 내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