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클럽, 목·소매 등에 체크 패턴 최초 적용…학생복 시장 선도
아이비클럽(IVYclub)은 ‘다리가 길어 보이는 학생복’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국내 대표 학생복 제조업체로 자리매김했다.

1996년 브랜드 출시 후 지금까지 교복의 품질 향상을 위해 힘썼다. 대표적으로 업계 최초 출시 도입한 허리 조절 후크는 성장기 학생들의 체형 변화를 감안한 장치다. 소비자들이 슬라이딩 방식으로 직접 의상의 치수를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편의성을 높인 것뿐 아니라 단기 성장으로 인한 중복 지출을 방지하도록 도왔다. 또 학생들의 활동성을 감안해 신축성을 높인 원단(4방향 스트레치원단)은 주요 브랜드 중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아이비클럽, 목·소매 등에 체크 패턴 최초 적용…학생복 시장 선도
디자인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외부에서 장시간 착용하는 교복의 특성을 고려해 때 타기 쉬운 목 뒷부분과 소매 및 재킷 안감에 아이비 체크 패턴 배색을 최초로 적용했다. 교복의 무릎 선을 높이고 패턴을 새롭게 구성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착시효과를 과학적으로 구현했다.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과 고품질 소재 등을 기반으로 아이비클럽은 올해 조달청 공시 기준으로 전국 주관 구매 낙찰률 1위를 기록했다.

아이비클럽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내 공장과 지방 협력업체 30여 곳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허세민 기자 se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