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쇼핑몰, 추석 맞이 사은품 증정 이벤트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1일 10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2022년을 상징하는 동물 호랑이가 앙증맞게 새겨진 카드형 실버바 5g을 증정할 예정이다.
호랑이 실버바는 올 한 해 동안만 증정되는 사은품이다.
이벤트는 다음 달 8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조폐공사 쇼핑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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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는 MZ 세대 사이에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성격 유형 분류 검사법인 MBTI를 주제로 ‘MBTI 카드형 골드 6종’(사진)을 19일 출시했다.조폐공사는 MBTI를 주제로 한 카드형 골드가 젊은 세대 소통의 소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총 16가지의 성격 유형 중 6가지 유형(INFP, ENFP, ESFJ, INTP, ENTP, ESFP)의 카드형 골드를 선 출시했다.조폐공사가 이번에 출시한 6개 유형은 우리나라 사람들에 주로 많이 분포된 유형이다.‘MBTI 카드형 골드’는 공사 최초로 0.5g(6x8mm)의 초소형 순금(Au 999.9)을 적용했다.앞면에는 MBTI 글자를, 뒷면에는 공사 제품임을 인증하는 홀마크를 각각 새겼다.‘MBTI 카드형 골드’는 조폐공사 쇼핑몰과 카카오톡 선물하기, 현대H몰, 더현대닷컴, GS샵, 롯데온에서 구입할 수 있다.조폐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판매 상황을 봐서 나머지 10개 유형의 카드형 골드도 추가 출시하겠다”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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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기업가] 세상의 변화를 읽고 도전하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
요즘은 해외에서 물건을 직구(직접 구매)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여러분은 아마존을 알고 있나요? 세계 온라인 쇼핑 시장에 큰 변화를 가져온 회사죠. 우리나라의 쿠팡이나 중국 최대 쇼핑몰인 알리바바에도 아마존은 ‘형님’ 같은 회사예요. 최근에는 하늘을 나는 드론을 이용해 작은 물건을 집까지 배달하고 있죠. 아마존을 설립한 제프 베이조스는 세상의 변화와 새로운 기술에 늘 관심을 갖고 도전을 멈추지 않았어요. 현재 세계에서 두 번째로 돈이 많은 사람이기도 합니다. 창고에서 출발한 인터넷 서점 제프 베이조스는 1964년 미국 뉴멕시코주 앨버커키라는 도시에서 태어났어요. 어릴 때부터 컴퓨터와 과학을 좋아했어요. 공부도 잘해서 명문 대학인 프린스턴대에 입학해요. 원래는 과학자(물리학자)의 꿈을 키웠지만, 전자공학과 컴퓨터과학으로 전공을 바꿉니다. 대학교를 마친 뒤 몇몇 회사에서 프로그래머와 컴퓨터 관리자로 일하던 베이조스는 1994년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시애틀로 이사합니다. 그리고 1995년 집 창고에서 아마존닷컴이라는인터넷 서점을 창업해요. 가족과 친구들에게 투자받은 창업 자금을 가지고 자신만의 사업에 도전한 겁니다. 미국 유통업계의 절대 강자 베이조스가 사업 아이디어를 떠올린 건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였어요. 아마존은 세계 최초의 온라인 서점으로 출발합니다.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책 카탈로그(판매 목록)만 보고 주문하면 집까지 배달해 주는 방식이었죠. 지금은 많은 사람이 이렇게 책을 사지만, 당시엔 새로운 사업으로 평가받았어요. 그는 2001년부터 온라인 서점에서 벗어나 사업을 확장합니다. 물건을 파는 여러 사람에게 아마존 사이트를 개방해 다양한 물건이 팔리도록 했죠. 책뿐만 아니라 음반, 게임, 노트북, 휴대폰, 생활용품 등 ‘아마존에는 없는 물건이 없다’는 소문이 날 정도였습니다. 물건을 체계적으로 보관하는 물류 창고, 배달하는 인력과 차량에도 많은 돈을 투자합니다. 베이조스는 첨단 기술에 관심이 많았어요. 아마존은 고객이 자주 사는 물건과 거주 지역 등의 정보를 분석해 온라인에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아마존이 운영하는 ‘아마존 고’는 세계 최초의 직원 없는 매장이에요. 소비자가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받고 가게에서 물건을 고른 뒤 따로 계산하지 않고 그냥 걸어 나오면 돼요. 스마트폰에 연결된 신용카드로 물건값이 자동 결제되기 때문이죠. 아마존은 미국 온라인 쇼핑몰 매출 1위 업체인 동시에 오늘날 세계 많은 나라에 직접 물건을 판매하는 온라인 유통업계 강자가 됐습니다. 인공지능·로봇·우주에 도전 베이조스는 새로운 기술과 이를 접목한 사업에 도전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어요. 거대한 데이터 서버(정보 저장소)에 있는 내용을 소비자들이 접속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사업이 대표적이죠. 한 달에 일정 금액을 내면 태블릿PC처럼 생긴 ‘킨들’이라는 기기를 통해 원하는 책을 e북으로 마음껏 읽을 수 있게도 했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은 집에서 TV로 다양한 영화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예요. 인공지능(AI) 스피커‘알렉사’도 선보였어요. 2000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블루오리진은 로켓과 우주선을 개발합니다. 그는 지난해 이 회사가 만든 로켓을 이용해 지구 상공 100㎞ 이상 우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이 밖에 온라인 약국, 온·오프라인을 접목한 식료품점과 옷 가게 등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면서 베이조스는 거대한 ‘아마존 왕국’을 만들고 있습니다.by 문혜정 기자
![[내 꿈은 기업가] 세상의 변화를 읽고 도전하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208/01.30933578.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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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박물관, 서양화가 장인수·사진작가 이영규 듀오 전 개최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대전 유성구 소재)은 1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서양화가 장인수의 유화 작품과 사진작가 이영규의 사진 듀오 전인 ‘자연을 그려내는 사진과 유화의 하모니’를 연다.이영규 작가는 현재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이기도 하다.이 작가는 최근 13년 동안 개인전 5회, 그룹전 20여회에 참여했고 각종 공모전에서도 20여 차례에 걸쳐 입선과 특선을 수상했다.화가 장인수는 이 작가와 같은 대학에서 30년간 교수로 재직한 뒤 퇴임해 유화 작가의 새로운 길을 가고 있다.이모작 삶을 설계하다 미술에 특별한 재능이 있음을 발견하고 퇴직 후 3년 동안 미국에 거주하면서 자연에 관심을 갖게 됐다.지난 2019년부터 올해 초까지 4회에 걸쳐 개인전을 열었고 ‘한국창조미술대전’에 입선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조폐공사 관계자는 “30여 년 동안 같은 대학에 근무하면서 이룬 자연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듀오 전을 개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라며 “관람객들은 자연과 대화를 나누듯 실사와 그림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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