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악재 공시 전' 주식 미리 판 신라젠 前대표 무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악재 공시 전' 주식 미리 판 신라젠 前대표 무죄
    악재성 미공개 정보를 미리 알고 주가 하락을 예상해 주식을 팔아 치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현필 신라젠 전 대표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기소된 신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신 전 대표는 신라젠이 개발하던 면역항암제 '펙사벡'의 간암 대상 임상3상 시험의 부정적인 평가 결과를 미리 알고 보유 주식 16만 주를 87억원에 매도해 64억원 상당의 손실을 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신 전 대표가 2019년 4월께 직원들로부터 임상 3상 결과가 좋지 않다는 정보를 듣고 임상중단 사실이 공개되기 전인 그해 6∼7월 주식을 매도했다고 파악했다.

    그러나 1·2심 법원은 검찰의 범죄 증명이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신 전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검찰이 제시한 근거들만으로는 펙사벡의 중간분석 결과가 부정적일 것임이 예측되는 미공개 정보가 생성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그 기간 업무 수행 과정을 보더라도 직원들이 악재를 인식했다거나 이들이 신 전 대표에게 관련 정보를 전달했다고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고 봤다.

    대법원은 원심에 법리를 오해하는 등 잘못이 없다고 보고 검찰의 상고를 기각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

    ADVERTISEMENT

    1. 1

      꼬마빌딩 감정평가 사업의 향방은? '시가 과세' 명분 vs '조세법률주의' [광장의 조세]

      한경 로앤비즈의 'Law Street' 칼럼은 기업과 개인에게 실용적인 법률 지식을 제공합니다. 전문 변호사들이 조세, 상속, 노동, 공정거래, M&A, 금융 등 다...

    2. 2

      "공부하느라"…고교생 둘 중 한 명은 6시간도 못 잔다

      우리나라 일반계 고등학생 2명 중 1명은 학업으로 인해 하루 6시간도 채 자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생이 불행하다고 느끼거나 자살을 생각하게 되는 이유 1순위도 학업이 꼽혔다.7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한국 ...

    3. 3

      "어깨 피자"…산재 최전선에 배달된 李대통령의 피자

      류현철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산업안전 현장에 피자를 보내 격려했다고 공개했다.류 본부장은 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새 정부가 들어서고 대통령께서 일터에서의 산업재해 감축을 무엇보다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