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리자"…전북 부안 5개 해수욕장에 1만여 명 '풍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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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기온이 35도 가까이 오르는 폭염이 이어지자 무더위를 씻어내려는 인파가 전북 부안 지역 해수욕장으로 몰렸다.
30일 부안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5천여 명이 변산해수욕장을 찾았다.
뙤약볕을 피해 바다로 뛰어든 이들은 물장구를 치고 수영을 하면서 즐겁게 지냈다.
한가롭게 고운 모래 해변을 걷거나 소나무 군락지 아래 텐트를 치고 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기도 했다.
이날 제33회 미스변산 선발대회도 열려 입욕객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변산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격포해수욕장에도 5천여 명이 찾았다.
튜브를 들고 물에 뛰어든 이들은 가족, 연인과 시간을 보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형형색색의 파라솔을 해변에 꽂고 누워 편안한 한때를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이밖에 1㎞ 넘는 길이의 모래사장으로 유명한 모항해수욕장에는 1천여 명, 고사포해수욕장 500여 명, 위도해수욕장 100여 명이 몰려 여름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안군은 5개 해수욕장에 100명에 가까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혹시 모를 수상 사고에 대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햇볕 아래 장시간 해수욕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며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입욕이 통제되니 안전요원들의 안내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뙤약볕을 피해 바다로 뛰어든 이들은 물장구를 치고 수영을 하면서 즐겁게 지냈다.
한가롭게 고운 모래 해변을 걷거나 소나무 군락지 아래 텐트를 치고 바다를 바라보며 망중한을 즐기기도 했다.
이날 제33회 미스변산 선발대회도 열려 입욕객들과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변산해수욕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격포해수욕장에도 5천여 명이 찾았다.
튜브를 들고 물에 뛰어든 이들은 가족, 연인과 시간을 보내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형형색색의 파라솔을 해변에 꽂고 누워 편안한 한때를 즐기는 이들도 있었다.

부안군은 5개 해수욕장에 100명에 가까운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혹시 모를 수상 사고에 대비했다.
부안군 관계자는 "햇볕 아래 장시간 해수욕은 몸에 무리를 줄 수 있으니 삼가야 한다"며 "태풍의 영향권에 들면 입욕이 통제되니 안전요원들의 안내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