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국제세팍타크로연맹 부회장 당선
오주영(37)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이 전 세계 53개국이 가입한 국제세팍타크로연맹(ISTAF) 부회장에 당선됐다.

오 회장은 29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ISTAF 총회에서 총 37표 가운데 34표를 획득해 임기 4년의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해 1월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으로 취임한 오 회장은 2021년 아시아세팍타크로연맹(ASTAF) 부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오 회장은 세팍타크로의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2022 킹스컵 세팍타크로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을 지원하기 위해 방콕에 머무르는 오 회장은 "아시아에 이어 세계적으로 더 많은 국가와 소통할 좋은 기회"라며 "세팍타크로 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