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홍보대사로"…전북도의원 '엉뚱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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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회 A 의원은 21일 행정자치위원회의 도청 대외협력국, 전북국제교류센터 업무보고에서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홍보대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아마 모르긴 해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면서 업무와 무관한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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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계절 근로자 업무는 도청 농업정책과 등 농업 관련 부서가 맡는다.
국제교류 업무와는 관계가 없는데도 A 의원이 기본적인 업무 분장을 인지하지 못한 채 다른 부서 공무원 등을 상대로 생뚱맞은 제안을 한 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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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에는 올해 669명이 들어왔다.
전북도 관계자는 "농어촌 일손 부족을 메우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 계절 근로자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고 이들이 여건상 홍보대사를 맡지 못한다"며 "의원님 개인의 생각인 거 같다"고 난감해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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