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시당위원장 20일 선출…민주, 내달 교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이 이달과 다음 달 각각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한다.

18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국힘 인천시당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의원 1천명을 대상으로 임기 1년의 새 시당위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모바일 투표를 진행한다.

현재 강창규 부평구을 당협위원장과 정승연 연수구갑 당협위원장이 시당위원장 후보로 등록했다.

강 위원장은 제5대 인천시의회 의장을 지냈고 윤석열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위 인천 국민후원회장으로 활동했다.

정 위원장은 인하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힘 인천시당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민주당 인천시당은 이번 주 후보 등록을 거쳐 다음 달 7일 시당 개편대회를 열고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차기 시당위원장으로는 재선의 김교흥(인천 서구갑) 의원과 맹성규(인천 남동구갑) 의원 등이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