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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벤처투자가 "메타버스 시장은 메타 아닌 애플·구글이 주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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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튜 볼 / 사진=Protocol
    매튜 볼 / 사진=Protocol
    메타버스 사업의 선두주자 자리를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는 빅테크 기업들의 경쟁이 한창인 가운데, 투자회사 에필리온코(EpyllionCo)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인 매튜 볼이 기업별 메타버스 사업 전망을 내놨다.

    17일(현지시간) 배런스지에 따르면 매튜 볼은 메타버스 수혜주로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애플을 꼽았다. 해당 기업들은 공통적으로 오래간 다져온 컴퓨팅 기술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신사업에도 가속도를 낼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기존의 컴퓨팅과 데이터 센터 및 에지 서비스를 토대로 메타버스 성행 열풍에 발맞출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엔비디아는 그래픽 기반 컴퓨팅 시대를 위해 투자해온 수십 년의 경험을 토대로 메타버스 신사업을 구축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애플의 경우 XR(확장현실) 기기를 내년 초에 출시하겠다는 계획 아래 관련 부품·장비 업계는 XR 부품 양산 준비에 들어갔다는 점을 짚으며 성장세가 돋보인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애플이 내년 1세대 XR 기기 출시 준비에 이어 2세대 제품 개발에도 착수한 만큼, 초기 XR 시장에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지난 15년 동안 반도체와 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XR 시장으로의 진출이 수월하다는 분석이다.

    다만 메타에 대해서는 낙관적이지 않은 태도를 내비쳤다. 메타의 경우 자사 메타버스 시스템을 구축해 플랫폼을 메타버스로 전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으나, 메타의 XR 플랫폼의 구축 속도가 점점 뒤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메타가 아닌 애플과 구글이 XR 시장을 주도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점쳤다.

    한편 볼은 메타버스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는 월가 벤처 투자가다. 미국 뉴욕의 투자회사인 라운드힐 인베스트먼트(Roundhill Investments)와 공동으로 '라운드힐 볼 메타버스(Roundhill Ball Metaverse) ETF'를 설립해 지난해 6월 상장했다. 또 메타버스의 성과를 추적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Ball Metaverse Index'라는 기초지수를 설계했다. 이달 19일(현지시간)에는 메타버스 성장세와 관련한 내용을 담은 도서 "The Metaverse: How it Will Revolutionize Everything" 발간을 앞두고 있다.


    이연정기자 rajjy55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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