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코로나19 특별 방역 대책 마련
충남도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열리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기간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장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실내외 마스크 착용 점검을 강화하며, 실내 음료 취식 자제를 권고하는 근무조를 편성해 운영한다.

전시관 입구에 비대면 발열체크기를 설치하고, 유증상자는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다.

박람회장은 전문소독업체가 주기적으로 전면 소독을 하고, 화장실이나 샤워장 등 다중이용시설은 수시 소독한다.

관람객들이 1m 이상 거리를 둘 수 있도록 현장 관리직원을 배치하고, 실내 전시관도 4㎡당 1명 이하를 유지하기로 했다.

직원들은 주 2회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관람객들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도 강화한다.

임시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행사장 인근에 진단-검사-치료가 가능한 원스톱 진료 기관을 운영하며, 먹는 치료제를 사전에 충분히 확보해 놓기로 했다.

박람회장 내 현장 응급진료소와 행사장 인근 임해 보건진료소를 운영해 상황 발생 때 즉각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도 관계자는 "방역 대책을 빈틈없이 추진해 모두가 안전한 머드축제를 치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