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인스턴트 원두커피 대명사…'패들 포인트' 잔치
최근 코로나19의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전환과 함께 모처럼 찾아온 여름 성수기를 맞아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마케팅전에 들어갔다. 인스턴트 원두커피 ‘맥심 카누’ 역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카페’라는 브랜드 슬로건 아래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소비자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올여름을 맞아 진행한 ‘2022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은 지난해 펼쳤던 시즌1 이벤트에 이어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누 행사 제품 구매 시 지급되는 패들 포인트를 적립하면 누적 포인트에 따라 홈캉스 및 피크닉, 여행 등에서 유용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굿즈를 증정한다.

대상 제품은 ‘카누 아메리카노’와 ‘카누 라떼’, ‘더블샷 라떼’ 등 13종이다. 카누 패들 포인트 프로모션 로고가 인쇄된 제품을 구입한 뒤 패키지에 인쇄된 난수를 맥심 카누의 소비자 리워드 플랫폼인 ‘카누 패들 포인트’ 앱에 입력하면 1패들 포인트가 적립된다. 굿즈는 오는 9월 30일까지 교환할 수 있으며 소진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된다.

맥심 카누는 2000년대 들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원두커피가 인기를 얻는 것에 착안해 개발한 제품이다. 2011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국내 대표 인스턴트 원두커피로 자리매김했다.

갓 뽑은 듯한 원두커피의 풍부한 맛을 구현하기 위해 콜롬비아, 과테말라, 브라질 등 고품질의 원두를 로스팅하고 블렌딩해 제품별로 각기 다른 풍미와 향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동서식품은 다양한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에 발맞춰 기존의 ‘카누 다크 로스트’와 ‘카누 마일드 로스트’에 이어 부드럽고 깔끔하면서도 상큼하고 산뜻한 향미를 지닌 ‘맥심 카누 라이트 로스트 아메리카노’를 올초 선보였다.

맥심 카누 라이트 로스트 아메리카노는 동서식품의 50년 노하우로 엄선한 고품질의 에티오피아 원두와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한 제품이다. 산뜻한 꽃향기와 상큼한 과일 향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집에서도 개인의 취향에 맞는 라떼를 다양하게 선택해 즐길 수 있도록 카누 라떼와 카누 더블샷 라떼, 카누 아이스 라떼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난해 11월 동서식품이 선보인 ‘맥심 카누 트리플샷 라떼’와 ‘맥심 카누 너티 캐러멜 라떼’ 2종은 커피 전문점에 못지않은 완성도로 라떼의 깊은 풍미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특히 사랑받는 제품으로 손꼽힌다. 카누 트리플샷 라떼는 기존 카누 더블샷 라떼보다 커피 함량을 더욱 높여 한층 깊은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