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휴게소 방문 인증하면 커피 상품권 드려요"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9월 말까지 고속도로 휴게소 방문을 인증하면 상품권을 받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속도로 여행길의 재미를 더하고 장거리 운행 때 안전운전에 필요한 휴식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204곳 휴게소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휴게소를 방문하면 1회에 한해 1개씩 스탬프가 지급된다. 이렇게 누적된 스탬프 수에 따라 편의점, 커피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행사다. 5개는 추첨, 10개부터는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다 인증자 10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도 지급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여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장거리 운전 땐 반드시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에서 충분히 휴식해달라”고 말했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