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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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0일은 한낮 최고 기온이 35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0일 경기 동부, 강원 내륙·산지, 충청권 내륙, 전라권 내륙에는 낮에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칠 것으로 예상된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 내륙에서 비가 시작돼 이튿날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면서 체감 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위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전주 24도 ▲광주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0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대전 35도 ▲대구 35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5m, 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