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디지털프라자, VR로 가전 체험…맞춤 상담…소형 폐가전 무료 수거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삼성전자의 최신 생활가전, 정보기술(IT)·모바일 제품을 취급하는 전자제품 전문 유통 브랜드다. 1998년 설립돼 현재 410여 개 전문 매장을 운영 중이다.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선 소비자에게 맞춰 제품을 상담하는 ‘디테일러’를 만날 수 있다. 재단사가 고객의 스타일과 체형에 맞는 옷을 만들 듯 디테일러가 고객별 맞춤 상담을 한다. 비대면 상담을 원하는 고객은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가전 체험 솔루션인 비스포크 홈메타와 VR 스토어를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원하는 매장에서 상담받을 수 있는 e디테일러 비대면 상담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맞춤형 가전 시대를 선도하는 비스포크에 더해 더욱 고급스러운 주방과 조화된 비스포크 인피니트라인을 통해 고품격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도 있다.

TV 코너에서는 네오 QLED 제품부터 라이프스타일 TV까지 다양한 프리미엄 삼성 제품을 더욱 전문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8K로 찍고 8K로 보다’ 체험존, 갤럭시 에코존 등을 이용해 모바일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서비스 체험도 가능하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매장 내에 에너지 절약, 공기 관리, 의류 관리, 요리 등과 관련한 구역을 마련해 ‘스마트 싱스’ 앱 기반으로 실생활 활용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다양한 갤럭시 브랜드, 요리, 홈스타일링, 키즈과학 등 여러 프로그램을 교육하는 디프클래스도 진행 중이다.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폐가전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소형 폐가전 수거체계 구축 협약도 맺었다. 각 매장은 소형 폐가전 제품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을 조성할 때 탄소 배출 절감과 친환경 자재 활용 등에 신경쓰며 국내외 친환경 인증 획득도 추진하고 있다.

이주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