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기존 전자제품 보증기간 연장(EW) 보험서비스를 확대한 'let:안심가전보험'을 선보인다고 23일 발표했다.

이 보험은 가전제품의 고장 수리에 대한 비용을 보장한다. 기존 보증기간 연장 보험의 가입대상을 크게 넓힌게 특징이다.

기존에 가입 가능했던 TV와 공기청정기, 정수기 등 생활가전 외에도 세탁기와 냉장고, 김치냉장고, 에어컨 등 백색가전을 포함한 '19대 가전'으로 가입 대상을 확대했다. 월납 형태로 19대 가전제품에 대해 일괄로 가입할 수 있다.

19대 가전 말고도 스마트기기용 보장을 추가했다. 무상 수리(AS) 보증기간 1년이 종료된 이후에도 고장수리에 대한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이다. 노트북·모니터·태블릿·스마트워치·게임콘솔 등 제품은 최대 2년, 복합기와 홈오디오는 각각 3년과 4년까지 보증기간을 추가할 수 있다.

이 보험은 롯데손해보험의 다이렉트 채널인 'let:click'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가전제품을 간편하게 보장받을 수 있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