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은 18종의 예적금 상품 기본금리를 0.1~0.25%포인트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기준금리를 연 1.5%에서 연 1.75%로 올린데 따른 조치다.

이에 따라 개인고객 대상 수신상품인 ‘Sh해양플라스틱Zero! 정액적립식적금’의 최고금리(3년 만기 기준)는 연 3.4%까지 올랐다. 비대면 전용 상품인 ‘헤이정기예금’은 1년만기 기준 최고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사랑해정기예금’과 ‘Sh해양플라스틱Zero! 법인예금’ 등 법인고객 대상 수신상품의 기본금리도 구간별로 0.25%포인트 인상됐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기본금리 인상으로 고객에게 더욱 경쟁력 있는 금리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