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2구역에 최고 35층 2786세대…'꿀잠' 대체부지 마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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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고품질 공공주택 681세대 포함
서울 영등포구 신길2구역이 2천786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거듭난다.
존폐 위기에 몰렸던 구역 내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꿀잠'을 위한 대체 부지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길2구역에는 최고 35층, 18개동, 총 2천786세대의 공동주택(공공주택 포함)이 들어서게 됐다.
지역주민을 위한 개방형 복리시설과 공영주차장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주택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기존보다 366세대가 늘어난 681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역 내 종교시설은 위치를 변경해 다시 짓기로 했고, '꿀잠'도 공공성을 고려해 대체 부지를 계획하기로 했다.
이 지역 공공주택에는 서울시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이 적용된다.
평형 기준이 기존보다 1.5배 이상 늘어나고, 고품질의 내장재와 최신 인테리어 등이 적용돼 민간 분양 아파트에 버금가는 고품질 임대주택이 탄생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
존폐 위기에 몰렸던 구역 내 비정규직 노동자 쉼터 '꿀잠'을 위한 대체 부지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18일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신길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계획을 수정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길2구역에는 최고 35층, 18개동, 총 2천786세대의 공동주택(공공주택 포함)이 들어서게 됐다.
지역주민을 위한 개방형 복리시설과 공영주차장도 조성된다.
서울시는 주택공급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용도지역을 제2종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해 기존보다 366세대가 늘어난 681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구역 내 종교시설은 위치를 변경해 다시 짓기로 했고, '꿀잠'도 공공성을 고려해 대체 부지를 계획하기로 했다.
이 지역 공공주택에는 서울시가 지난달 18일 발표한 '임대주택 3대 혁신방안'이 적용된다.
평형 기준이 기존보다 1.5배 이상 늘어나고, 고품질의 내장재와 최신 인테리어 등이 적용돼 민간 분양 아파트에 버금가는 고품질 임대주택이 탄생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