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AI 적용, 스마트폰으로 제어…가전이 똑똑해졌다
적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장마철에 덥고 습한 실내를 빠르게 제습하는 ‘쾌속 제습’과 영유아, 수험생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제품 작동 소리를 최소화하는 ‘저소음 제습’, 젖은 신발과 옷장 틈새를 건조하는 ‘집중 건조’ 기능 등도 넣었다.

틔운 미니는 씨앗키트를 장착하고 물과 영양제를 넣어준 뒤 조명을 켜주기만 하면 간편하게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제품이다. LG 씽큐 앱을 통해 수위와 온도가 식물이 자라는 데 적합한 상황인지 알 수 있다. 조명이 켜져 있는 시간과 밝기 등도 조절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털 홈케어기업 현대렌탈케어는 경쟁력 있는 제조기업들과 손잡고 가전용 렌털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최근 신규 헬스케어 가전 렌털제품 의료기기인 ‘LG 메디페인’과 헬스가전 ‘아이러너 Z3 러닝머신’을 선보였다.
현대렌탈케어 ‘더슬림 플러스’
현대렌탈케어 ‘더슬림 플러스’
LG 메디페인은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만성 통증 완화기기다. 허리·어깨·무릎 등 통증을 느끼는 부위에 패드를 부착하면 감각신경으로 저주파 전기자극이 가해지며 통증이 완화되는 원리다. 러닝머신도 렌털제품으로 마련했다. Z3 러닝머신은 3단계 폴딩 방식을 적용해 이동·보관이 쉽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게 특징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이번 헬스케어 가전용 렌털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제조 전문기업이 생산하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현대렌탈케어는 식기세척기, 커피머신, 음식물처리기, 제빙기 등을 이달에 출시하는 등 연말까지 렌털 제품을 40여 종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김진원 기자 jin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