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제17회 바이오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코리아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올해 17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서 헬릭스미스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을 목표하고 있는 바이오 의약 개발 기업들을 대상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 생산시설 ‘CGT 플랜트’를 소개하고, 협력 관계를 모색할 예정이다.

CGT 플랜트는 지난해 9월 서울 마곡 본사에 설립됐다. 기업들이 원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를 신속하게 제조하고, 글로벌 수준의 고품질 임상시료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헬릭스미스는 CGT 플랜트에서 제조는 물론 전달체(벡터) 제공, 공정 개발과 분석 기술의 개발 등 전(全) 분야에 걸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염기서열만 제공하면,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제품을 만들어 임상에 진입할 수 있는 일괄 서비스도 제공한다고 했다.

유승신 헬릭스미스 대표는 “국내·외 신약개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주목받을 것”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CGT 플랜트의 차별화된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및 생산을 위한 기술과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