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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 美 금리인상 폭 최대 관심…우버·화이자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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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주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해 여덟 차례 열리는 FOMC의 세 번째 정례회의가 예정돼 있다. Fed는 지난달 회의에서 제로 수준이었던 기준금리를 연 0.25~0.50%로, 25bp(0.25%포인트) 인상했다.

    시장에선 Fed가 한꺼번에 50bp를 올리는 ‘빅스텝’을 밟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번 FOMC에서 50bp 인상할 확률이 98.7%를 기록 중이다. 물가 급등세가 심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75bp 올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도 일각에서 나온다. 다만 올해 통화 정책 의결권을 갖고 있는 로레타 메스터 클리블랜드연방은행 총재는 지난주 인터뷰에서 “75bp 인상은 불필요하다”고 선을 그었다.
    미국 중앙은행(Fed)은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뒤 올 초까지 유지해왔다. 지난달에서야 금리를 0.25%포인트 처음 올렸다. Fed 및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제공
    미국 중앙은행(Fed)은 2020년 3월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춘 뒤 올 초까지 유지해왔다. 지난달에서야 금리를 0.25%포인트 처음 올렸다. Fed 및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제공
    Fed는 다음달부터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 지난달 회의에서 Fed 위원들은 “이르면 5월부터 단계적으로 월 950억달러(국채 600억달러, 주택저당증권 350억달러) 한도로 양적 긴축에 나설 것”이라고 예고했다.

    Fed는 2017∼2019년 양적 긴축 때 월 상한선을 500억달러로 뒀다. 이번에는 긴축 속도를 두 배가량 높일 수 있다는 얘기다. Fed 자산은 팬데믹(대유행) 직전 4조1000억~4조2000억달러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8조9000억달러를 넘고 있다.

    FOMC 정례회의 직후 열릴 제롬 파월 의장의 입도 주목된다.

    이번 회의 결정 과정과 함께 향후 Fed 행보를 짐작할 수 있어서다. Fed 위원들이 어느 시점까지 중립금리(연 2.25~2.5%)에 도달해야 한다고 보는지, 최종적인 금리 수준을 어느 정도로 보는지 등이 관심사다.

    다음달 6일로 예정된 비농업 일자리 수와 실업률도 중요한 경제 지표다. 지난달 일자리는 전달 대비 43만1000개 늘었다. 실업률은 3.6%로, 역대 최저치에 가까워졌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8.5%(전년 동기 대비)까지 치솟았다. 40년만의 최고치다. 미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더 큰 폭으로 올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미 노동부 및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제공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 3월 8.5%(전년 동기 대비)까지 치솟았다. 40년만의 최고치다. 미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더 큰 폭으로 올릴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미 노동부 및 트레이딩이코노믹스 제공
    월가에선 일자리 수 증가폭과 실업률이 전달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용 지표 호조는 Fed의 긴축을 강화하는 재료로 활용되는데다 기업 인력난을 부추길 수 있다. 반면 지표가 확 꺾이면 경기 침체 우려를 자극할 수 있는 ‘양면의 칼’이다.

    빅테크(대형 기술기업) 등 주요 기업의 1분기 실적 발표가 마무리 수순을 밟고 있다. 다음주 주목할 만한 실적 공개 기업으로는 우버 도어대시 화이자 모더나 AMC엔터테인먼트 등이 있다.

    <다음주 예정된 주요 경제지표·일정>

    2일(월) ISM 제조업지수(4월, 전달엔 57.1%) / 건설 지출(3월, 전달엔 0.5%) / 실적 발표 : 에이비스버짓 익스피디아 로우스 클로록스 체그 MGM리조트 프로그레시브

    3일(화) 구인·이직보고서(3월, 전달 채용공고 1130만 명) / 공장 주문(3월, 전달엔 -0.5%) / 차량 판매 실적(4월, 전달엔 1360만 대) / 실적 발표 : 화이자 AMD 힐튼월드와이드 바이오젠 레스토랑브랜드(버거킹) 마라톤페트롤리엄 파라마운트글로벌

    4일(수) FOMC 성명서(오후 2시) / 제롬 파월 Fed 의장 기자회견(오후 2시30분) / ADP 민간 고용보고서(4월, 전달엔 45만5000명) / ISM 서비스업지수(4월, 전달엔 58.3%) / 실적 발표 : 우버 모더나 AMC엔터테인먼트 비욘드미트 CVS헬스 노웨지언크루즈 얌브랜드(KFC) 메트라이프 트립어드바이저 부킹홀딩스 이베이 뉴욕타임스 휘스커 마라톤오일

    5일(목) 신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 1분기 생산성(전 분기엔 6.6%) / 실적 발표 : 도어대시 블록 니콜라 크록스 쇼피파이 쉐이크쉑 켈로그 웨이페어 질로우 레드핀 코노코필립스 도미니언에너지 블룸에너지 드롭박스 고프로

    6일(금) 비농업 일자리(4월, 전달엔 43만1000명) / 실업률(4월, 전달엔 3.6%) / 평균 시급(4월, 전달엔 0.4%) / 핵심 노동 참여율(25~54세, 4월, 전달엔 82.5%) / 실적 발표 : 언더아머 드래프트킹스 시그나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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