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3674명 확진…감염자 15명 치료 중 사망
인천시는 전날 하루 동안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천674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인천의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달 15일 3만1천211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며 이달 12일부터 11일째 1만명을 밑돌고 있다.

인천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1만2천531명이며, 재택치료 중인 감염자는 3만1천532명이다.

또 코로나19 감염자 15명이 치료를 받던 중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1천300명으로 늘었다.

전날 확인된 사망자 중 5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지역 요양병원 2곳과 관련이 있는 확진자다.

지난 20일부터 42명이 잇따라 감염된 계양구 한 요양병원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 2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됐다.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미추홀구 한 요양병원에서도 코호트 격리 중 1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79명이 됐다.

인천시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17개 중 116개(가동률 27.8%)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1천350개 중 174개(가동률 12.9%)가 각각 사용되고 있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256만3천830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받았으며, 접종 완료자는 253만6천553명이다.

3차 접종자는 187만7천818명, 4차 접종자는 3만5천105명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