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숙취해소음료 매출 48%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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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상권이 9시 이후 밤 시간대에 활기를 되찾고 있다. ‘한경-비씨카드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상권의 4월 둘째 주 밤 시간(오후 9~12시) 결제액은 3월 셋째 주 대비 55.9% 증가했다.
2호선 잠실역 상권의 결제액은 같은 기간 68.9% 급증했다. 이보다 이른 저녁 시간(오후 5~9시)의 여의도역과 잠실역 상권 결제액도 각각 46.1%, 46.0% 늘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거리두기 기준이 ‘밤 12시·10인’으로 완화하면서 2차를 주로 가는 시간대 결제액은 물론 1차가 이뤄지는 저녁 시간 매출도 많이 증가했다”며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는 18일 이후에는 결제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녁 상권 활성화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숙취해소음료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숙취해소음료 매출은 3월 셋째 주 대비 48.2% 불어났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
2호선 잠실역 상권의 결제액은 같은 기간 68.9% 급증했다. 이보다 이른 저녁 시간(오후 5~9시)의 여의도역과 잠실역 상권 결제액도 각각 46.1%, 46.0% 늘었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거리두기 기준이 ‘밤 12시·10인’으로 완화하면서 2차를 주로 가는 시간대 결제액은 물론 1차가 이뤄지는 저녁 시간 매출도 많이 증가했다”며 “거리두기가 완전히 해제되는 18일 이후에는 결제액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녁 상권 활성화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숙취해소음료 판매량도 크게 늘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에 따르면 4월 둘째 주 숙취해소음료 매출은 3월 셋째 주 대비 48.2% 불어났다.
박종관 기자 p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