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동부지역이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을 통해 신흥 부촌으로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공급을 시작한 디오션시티를 비롯해 인접한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까지 본격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군산 신역세권 택지개발사업은 108만 1821㎡ 규모에 공동주택과 공원, 상업, 교육 등의 시설을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동주택 6,600여 가구와 1만 8,000여 명이 입주할 계획이다.
군산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 조감도
군산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 조감도
해당 사업은 일전의 디오션시티와 연계돼 군산의 새로운 주거벨트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된다.이번에 분양하는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도 군산 동부지역의 대규모 주택단지다. 군산시 내흥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25층, 6개 동, 총 878가구 규모다. 평형은 전용면적 75~84㎡로 중형 위주로 공급된다.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는 군산 신역세권 중심상업용지와 인접해 있다. 뿐만 아니라 군산역이 도보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차량으로 강변로를 통해 군산 원도심도 빠르게 오갈 수 있으며, 인근 군산IC와 서해안고속도로, 금강로 등 광역 교통망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지상에는 넓은 잔디마당과 가로수 산책로, 주제공원 등 쾌적한 단지를 위한 조경 계획이 있으며, 보행자의 다양한 행태를 유도하는 거리조성과 가로특화를 통한 가로경관도 만들 예정이다. 이 외에 금강체육공원과 강변 산책로, 금강이 가까워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주거 생활도 가능하다.

주거 만족도를 높일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오픈라운지, 실내 골프연습장 등을 비롯해 어린이집, 경로당 등 폭넓은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시설 위주로 들어설 계획이다.

‘군산 신역세권 한라비발디 센트로’의 견본주택은 군산시 미장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