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기술창업 크라우드펀딩 및 경남형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초기 창업기업의 민간 투자금 확보를 돕기 위해서다. 모집 대상은 경남에 있는 업력 7년 이내 기술 기반 창업기업 10곳(기술창업),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10곳(액셀러레이팅) 등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사업비와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는 2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부·울·경 광역급행철도(GTX) 추진을 목적으로 한 ‘동남권 미래 혁신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연구원은 부·울·경 메가시티 GTX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열차 시스템, 수소 전동차 등 차세대 철도 시스템 기술 선점에도 나선다.
경남 창원시는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옛 육군대학 부지)에 함정연구센터를 건립한다고 29일 발표했다.함정연구센터는 창원시와 국방과학연구소가 방위산업 육성과 지역 해양 인프라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했다. 창원시가 부지(2만3273㎡)를 제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가 국비 858억2500만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시와 연구소는 앞으로 4단계에 걸쳐 2027년까지 센터 건립에 나선다. 시는 센터가 건립되면 926억원의 생산 유발과 707억원의 부가가치 유발, 747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창원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는 4월 초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착공을 비롯해 중소형 특수선박 고도화 지원 플랫폼, 파워유닛 스마트 제조센터, 금속 소재 실증 테스트베드 등이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