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세계로병원 전경 / 사진=이지케어텍
부산 세계로병원 전경 / 사진=이지케어텍
이지케어텍은 부산의료선교회 세계로병원(부산 세계로병원)에 클라우드 전자의무기록(EMR) 시스템 ‘엣지앤넥스트’를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2004년 개원한 부산 세계로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유방암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초로 실시한 위암 적정성평가에서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이효진 부산 세계로병원장은 “상급병원 중심의 업력과 특허·인증 등으로 기술력과 편의성, 안전성이 입증돼 이지케어텍의 서비스를 이용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지케어텍은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회사 설립 후 20여년간 서비스 구축 실패나 중단 사례가 없었다고 했다.

엣지앤넥스트는 클라우드컴퓨팅 보안 인증(CSA STAR), 클라우드 서비스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O27017),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 인증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CSAP) 등 국내외 주요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네트워크·서버보안 및 24시간 상시 관찰(모니터링)을 통해 랜섬웨어를 예방하고 응답(피드백)을 빠르게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EMR 시장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