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서식품
사진=동서식품
달콤한 코코아와 부드러운 우유 거품의 조화를 간편히 즐길 수 있는 '핫초코미떼'가 최근 유행하는 '민트초코'를 더해 ‘민초단(민트초코를 좋아하는 사람들)’ 공략에 나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식품은 2003년 '핫초코미떼'를 발매한 후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핫초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달콤한 코코아·산뜻한 페퍼민트 이색 조화

동서식품이 가장 최근에 선보인 제품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미떼핫초코민트초코'다. 미떼핫초코의 달콤한 맛에 청량한 맛과 향의 페퍼민트를 더했다. 코코아 분말과 천연 민트 향료를 배합해 민트초코 맛을 선호하는 민트초코 마니아뿐만 아니라 특별한 맛의 핫초코를 원하는 소비자도 부담 없이 즐기기 좋다는 게 동서식품의 설명이다.

동서식품은 신제품과 함께 그동안 선보인 미떼핫초코 오리지날·미떼핫초코마일드·미떼핫초코 화이트 초코 등 총 4종을 판매 중이다. 미떼핫초코마일드는 탈지분유를 24% 함유해 더욱 부드러운 맛의 핫초코다. 화이트 초코의 경우 핫초코는 어두운 색이란 고정관념을 깨고 화이트 초콜릿을 사용해 흰 거품을 즐길 수 있다.

윤혜민 동서식품 마케팅 매니저는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의 취향과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색다른 맛의 다양한 핫초코 제품을 꾸준히 출시했다"며 "핫초코미떼와 함께 기분 좋은 달콤함으로 가득한 일상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핫초코미떼는 특유의 따뜻한 감성과 유머를 담은 광고로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 광고제에서도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2011년 배우 정재영이 출연한 ‘회사친구’ 편은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19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 시상식’에서 좋은 광고상 부문에 선정됐다. 2018년 방영된 ‘아빠는 판다’ 편은 한국광고주협회 주관 ‘제26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