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키스, 컴백 앞두고 멤버 3명 확진…음반 29일 예정대로 발매(종합)

다크비 멤버 4명, 프로미스나인 송하영·이나영도 확진

그룹 퍼플키스의 멤버들이 컴백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잇달아 확진됐다.

소속사 RBW는 "지난 26일 멤버 이레(본명 조서영), 도시(장은성), 유키(모리 코유키)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레는 전날 인후통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 검사를 받았다.

이후 멤버 모두 검사한 결과 도시, 유키도 추가로 확진됐다.

소속사는 "확진된 3명은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로 현재 가벼운 감기 증상 외 다른 증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 멤버는 예정된 스케줄을 중단하고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퍼플키스는 29일 세 번째 미니음반 '맴맴'(memeM) 발표를 앞둔 상황이었으나 멤버 확진으로 당일 오후로 예정된 쇼케이스 행사를 연기했다.

소속사는 "음반은 예정대로 29일 발매된다.

확진된 멤버들의 활동 재개 일정은 격리 해제 시점을 확인한 뒤 다시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룹 다크비(DKB)도 멤버 이찬(이창민), D1(장동일), GK(김광현), 룬(정성민) 등 4명이 확진됐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찬, D1, 룬은 전날부터 미열을 동반한 목감기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GK는 선제적으로 검사한 결과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확진된 멤버들은 모두 최근 3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이다.

소속사는 "이찬 등은 다른 멤버들과 분리돼 자가격리 할 예정"이라며 "추가 확진 가능성을 고려해 컨디션을 지속해서 체크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프로미스나인의 멤버 송하영, 이나영도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 치료 중이다.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송하영과 접촉했던 멤버 노지선은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며 "송하영, 이나경은 당분간 팀 스케줄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