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는 복합호흡기질환 3가 백신 ‘mRNA1230’ 및 풍토성 인간코로나바이러스(HCov) 기반 감기 예방백신 ‘mRNA-1287’을 각각 개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mRNA1230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인플루엔자바이러스,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대상이다. 이 백신은 매년 접종하는 방식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mRNA-1287은 호흡기 질환의 중요 원인이 되는 HCov 4종(HCov –229E, -NL63, -OC43, -HKU1)을 표적한다. HCov는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하나다. 모더나에 따르면 표적하는 4종의 HCov는 세계적으로 성인 상기도감염의 약 10~30%를 일으킨다.

스테판 호지 모더나 대표는 “호흡기 질환을 해결하기 위한 백신을 개발하고 이를 매년 접종하는 단일백신으로 결합하는 것이 목표”라며 “궁극적으로 바이러스로 인한 이환율과 사망률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인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