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포스코건설,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 687가구 일반분양
대우건설과 포스코건설이 경기 안양1동에 짓는 ‘안양역 푸르지오 더샵’을 공급한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월판선(월곶~판교 복선전철, 계획)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망은 물론 안양 중심 상권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주목받는다.

이 단지는 안양 만안구 안양1동 진흥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지하 2층~지상최고 37층 21개동 2736가구로 조성된다. 이 중 687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은 41~99㎡로 다양한 타입을 구성했다.

단지가 안양시 만안구와 동안구 경계선에 있어 교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이 500m내로 지하철 1,4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환승역인 서울역까지 4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도보거리에 월판선(2026년 예정)도 개통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도 계획돼 있다. 단지에서 두 정거장 거리인 금정역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계획돼 있어 향후 강남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안양역 일대는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진 원도심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이마트 안양점, 엔터식스 안양역점, 2001아울렛 안양점, 롯데 시네마 안양일번가점을 비롯해 안양 최대 상권인 안양일번가 등 생활 편의시설이 가깝다. 안양세무서, 만안구청 등 행정기관과 안양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안양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주변에는 근명중, 신안중, 신성중, 신성고, 근명고 등 다수 학교들이 밀집돼 있다.

또 만안구는 입주 10년 이상인 노후단지가 82%(3만7576가구)로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이 높다. 일대에선 각종 정비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돼 향후 1만4000여 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조망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피트니스클럽, 골프클럽, 사우나, 어린이집, 독서실, 작은도서관, 라운지, 키즈&맘스카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등 첨단 시스템들도 적용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2999만원이다. 청약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등으로 진행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안양역 더블 초역세권 입지로 안양 원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며 "다양한 교통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돼 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