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14일부터 포스트시즌 2021-2022 파이널

'당구팬' 빙속 이승훈, PBA 프로당구 팀리그 파이널 시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스타 이승훈(34)이 프로당구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 1차전 시타자로 나선다.

PBA는 14일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승훈이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시작하는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2021-2022시즌 파이널 1차전 시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승훈은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 등 메달 6개를 따내 사격 진종오(금4·은2), 양궁 김수녕(금4·은1·동1)과 함께 동·하계를 통틀어 한국인 올림픽 최다 메달 공동 1위에 오른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전문 선수다.

PBA에 따르면 당구 팬인 이승훈은 시타 제안을 흔쾌히 허락해 이날 파이널 1차전에 앞서 시타자로 나서게 됐다.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022시즌 파이널은 후기리그 우승에 이어 준플레이오프를 거쳐 파이널에 진출한 블루원리조트(통합 3위)와 전기리그 우승팀(통합 1위) 웰컴저축은행이 7전4선승제로 맞붙는다.

2021-2022 시즌 파이널은 14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 열린다.

1차전은 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2차전은 오후 9시 30분부터 치러진다.

'당구팬' 빙속 이승훈, PBA 프로당구 팀리그 파이널 시타
/연합뉴스